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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fe

SSN, Driver License, 국제 면허증.. 하숙

H1b 비자 같은경우 단기 노동 허가 비자라서 (3년간) SSN을 신청할수가 있다.(vaild 3년)
SSN 같은경우는 검색해서 많이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 번호이다.

왜 중요하냐면, 금융 신용평가 점수, 기타등등 저 SSN으로 처리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기나 가스 요금 처음 개설할때  deposit을 내는데  SSN 이 없고 있고의 차이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4.23일 SSN을 신청하러 갔다. 신청하는곳에 아침에 갔는데 줄이.. 당일 포기하고, 다음날
점심때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신청을 했다. (SSN 신청하는 기관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SSN을 처음 신청할때는 직접가야되지만, 이후에는(갱신이라던지 재발급)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Web site에 있다. 작성해서  SSN에 제출하면 끝. (H1B 관련서류를 들고 갔었는데 전혀 필요없고, 여권과 I-797B 사본을 가져갔던것으로 기억이 난다.

2주동안 호텔에 머무르면서 지냈는데, 호텔 조식이 지겨워서 라면에 베이컨등을  먹고 그랬었다.
회사-호텔 거리는 걸어서 30분 거리였다. 아침 저녁으로 걸어다녔는데, 여기 햇볕은 한국과의 큰차이가 있다. 빛이 눈이 시릴정도로 강하다. 

회사 주변에서 지낼집을 구해야겠는데, 다음의 3가지가 집을 구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1. 가져온돈이 정말 없었다.
2. 영어를 잘 못한다.
3. 발이 없었다(자동차)

결국 한인들이 운영하는 포털에 카페에서 물어 물어 찾아 찾아 카페의 운영자분 이 조언을 해주셨다.

1. 차를 먼저 구해라.
2. 차를 먼저 구해라.
3. 차를 먼저 구해라.

곰곰히 생각하다 차 Rent 사이트를 뒤졌다. 그리고 Radiokorea, koreadaily.com 등의 사이트도 참조
하였다.

가져온 예산을 생각 해볼때, 외국 사이트에서 Rent를 하는건 무리였다. 생각보다 비쌌다.
Radiokorea에서 광고로 나오는 Rent 카 가격이 눈에 띄었다. 399$ @.@

전화로 위치를 물어보니, 한인타운 근처였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다 제가 차가 없어서 가기가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픽업하러 오겠다고 했다. 오기로 한시간 보다 2시간 있다가 만나게 되었다.

이유는 나는 여기 온지 이틀 밖에 안되서 밖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데, 자꾸 전화하셔서 뭐건물 있지 않냐고 하는데, 답변을 드릴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가서 확인 했을때는, 정말 내눈에 들어오는 건물이라고 health @@이상한 마크 건물 밖에 없었는데..

우여곡절끝에 그차를 타고, 한타가서 렌트를 하는데, 399+tax+insurance=600$라고 하셨다.
그리고 한달동안 2000Mile 넘으면 오버 차지 된다고 말했다. (필요한것은 운전면허증, 국제 운전면허증은 없어도 된다.) 현금으로 결재를 했는데, 신용카드를 받아서 결재를 걸어놓았다. (추가 차지 부분이라고 했는데, 이해가 안가는것은 차사고 나도 추가 페이 낸다고 한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면 저위에 보험료는 대체 뭐란 말인가?)

차를 받으러 갔는데, saturn 17만 마일 달린 금모래색 차를 주셨다.
길을 모르니 네비도 달라고 하자 한달에 50$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어떻게든 회사에 돌아가야 하니까.
네비를 받았는데 4종류의 네비를 들고 오셨는데 하나같이 제대로 동작하는게 없는것 같았다.
차에 못다는거 2개 차에 달수는 있는데 애가 상태가 안좋아보였다.
마음이 급해서 차 유리에 달수 있는 상태가 안좋은애를 받았다. 다른거 없냐는 물음에
이게 다라는 아저씨가 밉기 까지했다.

여하튼 차를 봤는데 세차가 되어있지 않았었다. 겸사 겸사 사고 운운 할까봐 아이폰으로 차를 찍어두었다.

차를 몰고 Wilshire Blvd도로를 타고 나서는 순간, 나는 얼어 버렸다. 네비가 꺼진것이었다. 그리고 Wilshire도로가 차가 많이 다니고, "Stop Sign"이 많은 도로였다. 나는 이게 무엇인지 알수가 없었다.

한국식으로 운전하는데, Stop sign 지날때 마다 애들이 크라션을 울려대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몰라서 나한테 왜그러지 하면서 나도 같이 세웠다. "이것들이 외국인 무시하나?" + 모르는길에 자꾸 네비 꺼져서 패닉 상황이었다.결국 한손으로 네비 스위치를 3분 단위로 누르면서 Recaluating이라는 소리를 계속들어야 했다. 나중에 왜 그런지를 알게 되었을때 정말 미안했다. 그리고 한편으로 사고가 안난것이 너무 고마웠다.

운좋게 네비 처음켰을때 봤던 Fwy 110S 입구를 발견하고 그FWY를 타고 Torrace로 향하였다. FWY에서 켜지는데 3분 켜있는 시간 30초를 네비를 끌고, 정말 몸에 있는 구멍에서 물들이 솟구치는듯했다.(땀)
그리고 렌트 회사에 전화했다. 네비 정말 못쓰겠다가 바꿔 가겠다고 하니 주인께서
"그래서요? 그럼 내일 와서 바꿔가세요 아니면 반납 하던가"
초행길에 아까 개고생하던 생각에 분노가 치솟았다. 싼것은 싼값을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회사에 도착하니 퇴근 시간이었다. 다리가 풀리고, 호텔로 향했다. 
차를 구하고 난 다음날, 회사에 Nancy에게 부탁해서 bestbuy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다.

Nancy의 도움으로 PCH길 근처에 있는 bestbuy를 갔으나 아침 9:30분이라서 열지 않았다
그래서 그옆에 staples를 갔는데, 거기는 9:30분 문을 열어서 네비를 살수가 있었다.
그리고 부탁했다. 네비 반납을 위해 Ktown가는데, 같이 가달라고 

Nancy랑 내가 렌트해온 차를 타고 가는데 nancy가 말했다 다음에는 안타고 싶다고... 17만 마일을 뛰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차가 너무 덜덜 거렸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핸들이 핸드폰 진동만큼 떨렸다. 자체가 갸르르 떨었던것 같다.
그걸 낸시가 보더니 불안해 했다.브레이크 패드도 닳아서, 그러면서 어제 있었던 일들중 하나를 물어보았다. (Stop sign이 뭔지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어제의 행동이 참 무안해졌다)
도착해서 네비를 반납하니 하루 사용룡 5$를 제외한 45$를 주었다. 욕이 절로 나왔다
"개씌발~" 같이 와준 낸시가 이근처에 King taco?가 있으니, 잠깐 가면 안되겠냐고 했다.
LA에서 처음 먹은 브릿또?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덕분에 어제-오늘 차에 대한 짜증이 상쇄 되었다.

다음날 호텔 2주가 끝나서 하숙집으로 가야했다. 물론 2주 머무는 동안 이곳 저곳 알아봤어야 했지만
귀찮아서 급하게 카페 운영자분에게 부탁했더니 하루만에 (목요일날) 되었다. 물론 집의 상태는 본것은 아니었다. 그냥 내운을 믿었다. 아니 사실 내가 이것저것 못알아본 내 부덕한 소치라고 생각하고 그냥 들어갈려고 했다.

다들 맨처음에는 하숙을 권해서, 위에서 언급한 카페 운영자 분이 하숙집으로 들어갔다. Sepulveda  근처였고 집주인 분은 한국에서 이민 오신 권사님이셨다.

오래된 집이었지만 괜찮았다. 제일 좋았던건 오랫만에 저녁을 한식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얼마가지 못했다.)

긴글에 대한 짦은 정리(교훈을) 말하자면,

1. work permit 비자를 가지고 오시는분들은 ASAP으로 SSN을 신청한다.  
    SSN이 안나와서 주급을 못받고 있었다. 4주 뒤에 나왔는데, 그뒤에 월급?을 처음 받았는데  주급제
    이다 보니 월급으로 나오면 세금이 과세 되어서 나온다. -_- 썩을

2. 집에 대한 정보를 미리미리 파악한다. (영어가 되면 craglist 라던지 아니면 검색해서보면 많이 나온다.
   영어가 안되도 자기가 살지역이 어딘지를 알면 radio korea나 dailykorea에서 rent란을 검색보자.

3. 국제 면허증을 너무 믿지 말자. LA에서는 8일까지만 유효하다. 8일 이상 체류하게되면, 면허를 취득해
야  한다. 8일 이상 체류하다 잡히면 무면허 처리된다.(차 빌려주는 업체에서는 이야기를 안해준다.)

4.물건은 제값을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