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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fe

Driver License 시험보기

운전면허 시험을 그 동안 보지 않은 이유가 SSN이 나오지 않아서 보지를 않았다.

(SSN이 있어서 접수하는 하는 사람과 없어서 유학생 비자 라던지 여권으로 시험을 보게 될 경우 차이가 있었다. SSN이 있는 사람은 빨리 나온다.)

SSN도 나왔고, 차도 사서 더 이상 무면허? 다니고 싶지가 않았다.

하숙집에 같이 하숙을 하던 유학생 S군이 있었다. 그 친구랑 Torrance DMV에 아침에 가서 필기 시험을 접수하였다. 다른 곳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DMV도 SSN 신청 하는 곳 만큼이나 바쁘다.

아침에 9시부터 접수를 받는데, 7시 30분에 갔는데도 사람이 줄 서서 기다리더라는. 미리 서류는 작성하고, 순번 대기표를 받아 기다렸다.필기시험은 어렵지가 않다. 한국로 된 시험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번역이 정말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 보기 힘들다. 1시간 30분 동안의 접수 20분 시험 보고 시험지 들고, 답안지 들고, 줄서서 기다려서 시험을 평가 한다. 답안지에 답을 6개나(표지판 문제를 하나도 안 풀었다.) 안 적어 갔는데, 체점 하는 분이 뒤에도 문제가 있다. 가서 다시 풀어라 해서 다시 풀었다 다시 줄 섰다. 통과했다. 면허시험 자체가 떨어트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쉽다.

한국에서 운전 면허증이 있으면 꼭 가져가기를

필기를 통과하면 Temp License를 받는데, 운전 면허증이 없으면 미국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이 같이 동반해야만 하는 Temp License를 발급받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뭐 동승자 없이도 운전 할 수 있는 Temp License를 준다.

유효기간은 2달..  DMV 특성상 실기 시험이 많이 밀려 있어서 유효기간이 넘어도, 다시 연장이 가능하다.

S모군이 실기 시험을 먼저 치렀다.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은 운전 면허 시험 볼때 차를 가져 가야 된다.

S모군 차가없어서 실기만 운전 면허 훈련을 받았다. 시간당 4~50$정도 하고 하루에 2시간씩 이틀 정도에 시험을 본다. (총 160~200) 물론 차도 빌려준다.

S모군은 떨어졌다. 이유를 물어보니, “Stop sign”을 보지 못해 critical fail에 걸려서 그냥 떨어졌다

재 시험을 준비하는데 가장 빠른게 3일 뒤에 잡혔다. 나는 이 친구가 보고 난 뒤에 이 친구에게 코스가

어디인지를 알아보고 시험 보려고 했다.

두 번째 시험 볼때 합격 하였다. 그 친구를 태우고, 주말에 Torrace DMV를 배회하였다.

대략 코스가 감이 잡혔다. 주말마다 1시간씩 돌고 왔다. 실기 시험에 필요한 수신호, 차량 동작하는 방법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온 요령들을 점검했다. 익숙해 질때 까지는 연습했다.

Temp License 받은지 한달 지나서 시험을 보러 갔다. 접수를 했는데 한달 이라는 시간이 가장 짧은 경우였다.

도로주행 중에 시험관이 이것 저것 많이 시킨다 우회전 좌회전 그리고 우회전 할때 내가 안전하게 하고 있는지 아닌지 이런것들을 세세하게 체크한다.

긴장한  나역시 Critical fail에 걸려서 떨어졌다. Stop sign 때문에 떨어진게 아니라,

우회전 하고 나니. 그러니까 내 뒤에 차가 너무 가까이 와있었다. 시험관이 크게 체크 하더니만,

더 이상 지시를 내리지 않는다. 그러더니 come back dmv 이라고 했던 것 같다.

돌아가서 주차하고 나면, 시험관은 왜 떨어졌는지 시험지에 그려준다. 역시나 아까 우회전이 문제였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S모군을 운전을 가르친 선생님을 찾았다. 강습을 제대로 한번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이런 날벼락이…Torrance DMV에는 내가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볼 수가 없었다.

강사분이 San Pedro가서 보자는 말에 망설이기는 했는데. 강사님왈 “거기가 코스가 좀 더 어려운데. 떨어질 확률은 별로 없어 차가 별로 안 다녀서 한가해 Torrance 보다는”

San pedro에서 만나기로 하고 첫날은 강사분 차를 타고 운전을 했다. 2시간 차를 타면서 허리와, 오른쪽 다리가 끊어질 뻔했다. 차 좌석을 조정을 해도 희한하게 아팠다. 시험 추가 접수비 6$?인가 내고

시험 접수하고 서로 헤어졌다. 내 차로 San pedro를 몇번 더 돌았다.

시험 당일 날 강사님에게 오늘은 제차로 운전 하자고 했다.

1시간 정도 운전하고 나서 시험을 치렀다. 코스를 이리저리 돌았다. 후진 테스트가 끝나자

시험관이 나한테 물었다 “너 왜 떨어졌어” 어차피 차가 서있는 상태여서 대쉬 보드에서

전에 떨어진 시험지를 보여주었다. 막 크게 웃더니 DMV로 돌아가자고 한다.

거리가 꽤 남았는데 지시사항이 없다. 아 또 인가 싶었는데..

도착해서 시험지를 주는데 시험지에는 체크가 두 개 만 되어있고,  Good job이라고 씌어져 있었다.

미국에 온지 4개월 지난 다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