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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fe

21개월의 기다림 (L1->H1B)

2009년 들어 뭔가 다른 자극이 필요했다. (블로그가 2년간 안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때마침, 2월쯤에 아는 동생 하나가 회사에 장애가 났는데, 그걸 도와주었다. 이후
그 동생이 다니는 회사에서 해외 근무 어떻냐는 말에 2월달에 이력서를 넣었다.

그 이후 깜깜 무소식이다가, 그해 5월에 LA를 갈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타이밍이 기가 막힌게.
귀국 전날 전화가 온것 이었다. 면접 관련 전화 였다. 면접 보시는 이사님이 전화면접 괜찮냐고 라고하시
다가, 전화 걸어보니 로밍 되는것 같은데 지금 위치가 어디냐는 말에.. LA라고 하셔서 다음날 El Segundo에 가서  직접 면접을 보게 되었다.

그때 인연이 되어서 2009 7월에 한국지사로 입사 하게 되고, 미국 넘어가기 위한 비자를 준비중에..  
회사에서 내게 준비하는 비자가 L1비자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L1비자-주재원 비자 라는것이 어떤것인 몰랐는데, 한국지사에서 1년을 근무해야만 하는 비자 자격이
생기는 비자였다. 
덕분에 1년을 기다렸는데 2009년 10월~12월 LA 출장이 한국 지사 근무 시간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 다는말에 1년 2010 10월 이후 부터 L1 비자를 준비 했었다.

서류준비는 2010년 6월부터 준비 했는데, 2010 11월에 최종적으로 떨어졌다. RFE가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지는것과 일하는 시간을 백분율로 계산해서 보내라고 해서 그렇게 작성해서보냈지만 소용없었다.
(떨어지기 위한 수순이다.)

그 이후 회사에서 H1B Visa로 시도 한다고 해서 H1B로 준비 하게되었다. 사실 L1이나, H1B 나 준비하는 서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준비할것은 별로 없었고, 서류 집어넣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다.

그렇게 집어넣은 H1B 서류과 통과하여 2011.04.06. 미국대사관에서 Interview를 보게 되었고, 그 결과
2011 4.22일 나는 혼자LA땅을 다시 밟았다.대충 2009. 7~ 2011.4  21개월 기다린끝의 결과 였다.